요즘은 1인 크리에이터부터 소규모 브랜드까지 ‘브랜딩’이 중요해졌죠.
하지만 브랜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아요.
그럴 때 유용한 도구가 바로 Notion입니다.
단순한 메모 앱이 아니라, 브랜드의 모든 기준과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도구인데요,
오늘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Notion으로 브랜딩 문서를 만드는 실전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브랜드 위키’ 구조로 시작하기
브랜딩 문서는 단순한 소개글이 아니라 정보를 구조화한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이때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위키 형태로 구성하는 것이에요.
초기 구성 예시:
- 🔹 Brand Overview (브랜드 개요)
- 🎨 Visual Identity (컬러, 로고, 폰트)
- ✏️ Tone & Voice (문체와 말투)
- 📢 콘텐츠 가이드 (SNS, 블로그 스타일)
- 🧰 자주 쓰는 요소들 (이모지, 해시태그, 문구 등)
각 섹션을 링크드 페이지로 분리하면, 보기 편하고 관리도 쉬워요.
Notion에서는 /page 명령어로 페이지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2. 컬러 코드와 폰트 예시는 이미지로 시각화
많은 사람들이 Notion에 컬러 코드를 텍스트로만 적어두는데,
이보다는 색상 팔레트를 이미지로 넣는 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활용 팁:
- Canva나 Coolors에서 만든 팔레트를 PNG로 저장
- Notion에 이미지로 삽입해서 직관적으로 보이게 만들기
- 폰트는 구글 폰트 링크 또는 스크린샷 예시로 첨부
이렇게 하면 외주 작업 시나 협업 시 시각적 기준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어요.
3. ‘콘텐츠 템플릿’ 페이지 활용하기
많은 분들이 놓치는 꿀팁은 바로 템플릿화 기능입니다.
브랜딩 문서 안에 SNS 콘텐츠용 템플릿을 만들어두면 제작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
예시:
-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템플릿
- 블로그 글 구성 틀
- 유튜브 영상 설명 템플릿
Notion에서는 템플릿 버튼 블록을 활용해, 클릭 한 번으로 콘텐츠 구조를 불러올 수 있어요.
반복 작업을 줄여주는 강력한 도구랍니다.
4. Tone & Voice는 ‘예시 문장’ 중심으로 구성
브랜드 문체나 말투는 막연한 설명보다 실제 문장 예시로 보여주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예시 구성:
- 브랜드의 어투: 반말 / 존댓말 / 캐주얼 / 공식적 등
- 문장 패턴: “~해보세요.” vs “~하는 건 어떨까요?”
- 금지 표현: 너무 자극적인 표현, 부정적 단어 등
예를 들어 "공지사항 문체", "고객 응대 문체" 등 상황별로 나누어 정리하면 일관성이 생깁니다.
5. 공유 설정 & 외주용 뷰 구성하기
Notion의 장점 중 하나는 외부 공유 기능인데요,
이걸 활용해서 외주 디자이너나 협력 업체에게 브랜드 키트를 바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추천 설정:
- ‘읽기 전용 링크’ 생성해서 실수로 수정되는 일 방지
- 상단에 목차(Table of Contents) 삽입으로 빠른 탐색 가능
- Notion 커버 & 아이콘도 브랜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이렇게 구성하면 Notion이 단순한 메모 툴이 아니라, 브랜드 운영의 본진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브랜딩은 결국 일관성과 반복의 싸움입니다.
Notion을 활용해 내 브랜드만의 기준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팀원 또는 외주 파트너와 공유할 수 있다면 브랜드 퀄리티는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지금부터라도 천천히, 하나씩 정리해보세요.
브랜딩이 ‘문서화’되는 순간부터 당신의 브랜드는 달라지기 시작합니다.